영암군 하천 퇴적토 준설 박차
영암군 하천 퇴적토 준설 박차
  • 영암/최정철 기자
  • 승인 2014.04.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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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완료 목표…배수불량 완전 해소등
▲ 하천 퇴적토 준설 작업.

[신아일보=영암/최정철 기자] 전남 영암군이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시 배수로, 토사 퇴적으로 인한 배수 불량으로 주택 및 농경지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시행 중인 하천 내 퇴적토 준설사업을 우수기 이전인 5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학산 은곡천에 대한 퇴적토 준설을 시작으로 그동안 퇴적토로 인해 수해 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 우려가 있는 관내 15개 하천과 배수로 20km 구간에 대해 군비 등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퇴적토 준설사업을 시행했다.

또한, 이번 퇴적토 준설사업이 완료되면 가뭄으로 부족해 질 수 있는 농업용수를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시 확보하고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하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조영율 건설방재과장은 "최근 이상 기후에 따른 급작스런 폭우 등으로 홍수가 발생하는 횟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번 소하천 및 배수로  퇴적토 준설사업으로 재해예방 및 농업용수 확보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연중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로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