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PVC없는 아토피 안심학교 운영
은평구, PVC없는 아토피 안심학교 운영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4.04.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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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서울/이준철 기자] 서울 은평구는 급증하는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자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아토피 안심학교를 모집해 아토피안심학교 총 15개소(초등학교 2, 유치원 8, 어린이집 5)를 선정하고, 이 중 2개소를 PVC없는 학교로 추가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아토피 안심학교에 선정된 기관은 아토피 안심학교 현판 기증, 환아 선별검사, 기관 환경검사, 연극공연, 환아의 의료비 및 보습제 등이 지원된다.

또한 '북한산국립공원과 함께하는 아토피 건강가족 캠프'의 참가 우선권도 부여된다.

특히, PVC없는 학교에는 환경관리검사(중금속검사포함) 및 전문가의 컨설팅이 추가로 지원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은평구가 환경성 알레르기 질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눈높이에 맞는 교육 제공으로 학습 능력 향상과 천식, 아토피피부염 등으로 인한 어려움에서 벗어나 밝고 건강한 생활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