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새마을금고 경영정상화 시급"
"영덕새마을금고 경영정상화 시급"
  • 영덕/임상휘 기자
  • 승인 2014.04.1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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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신·구임원진 편가르기와 갈등 중단하라"

[신아일보=영덕/임상휘 기자] 경북 영덕군의 영덕새마을금고 A이사장의 10억원대 특혜 대출 등으로 수개월 동안 법적공방과 함께 임원과 직원들간의 고소 고발이 난무하며 사태가 불거지자 조합 경영 정상화를 위해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불거지고 있다.

영덕새마을금고는 지난해 대출 120억원 돌파로 예대비율 46%에서 73%까지 올리며 안정적 수익구조로 지난해 상반기 경북도지부 건전대출 1위를 차지했으나 A이사장이 지난해 6월 공인감정평가 없이 영덕군 영해면 부동산을 담보로 자신의 부인과 지인의 부인 이름으로 10억원대 특혜대출 의혹이 제기돼 현재까지 치열한 법적공방을 펼치며 사건 계류 중에 있다.

이에 장기적으로 진위 여부를 지켜보고 있든 조합원들은 "조합 이미지 실추 및 조합정상화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며 "더 이상 신·구임원들간의 편가르기와 자리싸움과 그동안 직원들에게 경영진의 지위와 이익을 챙기려는 옳지 못한 발상을 당장 중단하고 공공연히 이뤄진 폭력 성추행 압력행사 등의 불신사태를 더 이상은 수수방관하지 말고 진위를 밝히고 책임있는 자세로 금고 정상화를 위해 현·구 임직원들이 빠른 시일내에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또, 조합경영 활성화는 고사하고 자리싸움을 계속한다면 5000여명의 조합원들은 영덕새마을 금고를 전원 탈퇴 등 사태를 좌시 하지않을 것이라는 여론이 일고 있어 파문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영덕새마을금고 노조 관계자들은 "금고 내부의 일은 내부에서 해결 해야 함에도 고객의 대출 정보를 언론에 유포 시키고 조합를 흔들어 자리 싸움하는 임원진을 이해 할수 없다"고 밝히고 "지난날 직원들은 전현직 일부 임원들의 성추행 금품요구 폭언 폭행 등 공포 분위기 속에서 근무를 하다 사법기관에 고소했으나 대승적인 차원에서 고소를 취하하고 웃음 띤 직장을 바랬으나 아직까지 일부 임원들의 인사개입 직권남용 금품요구로 직원들은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또, "모 임원의 성추행으로 400만원의 과태료 부과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추태와 그릇된 행동에 대해 직원들이 부당성을 호소하자 이에 자신들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허위사실을 언론에 유포하고 검찰 진정으로 영덕새마을금고 이미지에 크나큰 상처를 입혀 더 이상은 두고 볼 수 없다"고 말해 앞으로 영덕금고의 대처에 따라 파장이 클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