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줄을 잡아라 마실 당산놀이' 펼친다
'복줄을 잡아라 마실 당산놀이' 펼친다
  • 부안/김선용 기자
  • 승인 2014.04.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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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5일 부안 스포츠파크 잔디구장서
▲ '제3회 부안 마실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복줄을 잡아라 마실 당산놀이'가 스포츠파크 잔디구장에서 열린다.

[신아일보=부안/김선용 기자] '제3회 부안 마실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복줄을 잡아라 마실 당산놀이'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스포츠파크 잔디구장에서 열린다.

이 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30분에서 4시30분까지 진행되는 마실 당산놀이는 마을 수호신인 당산신(당산 할아버지와 당산 할머니)에게 마을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는 부안 우동마을 당산제(堂山祭)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놀이로 승화시켜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당산놀이는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체험행사로 신랑용줄과 신부용줄로 된 복줄(용줄)을 서로 메면서 한해의 건강과 무병장수를 기원하한다.

군은 마실 당산놀이를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진 화합과 소통, 어울림의 자리로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은 마실축제 홈페이지(www.buanmasil.com)나 부안군청 홈페이지(www.buan.go.kr) 및 전화(063-580-4772)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