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ICT융합 기업생태계 조성사업’ 파란불
‘국방ICT융합 기업생태계 조성사업’ 파란불
  • 대전/김기룡·길기배 기자
  • 승인 2014.04.1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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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방과학연구소 '창조국방산업 육성’ MOU 체결

[신아일보=대전/김기룡·길기배 기자] 대전의 지역특화산업 프로젝트인 ‘민군기술협력을 통한 국방ICT융합 기업생태계 조성사업’ 에 파란불이 켜졌다.

대전시는 14일 염홍철 시장과 백홍열 국방과학연구소장은 국방과학연구소(ADD) 민군협력진흥원 개원식에서 ‘민군협력 활성화 및 창조국방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대전시와 ADD가 민군협력 활성화를 통한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고 대전시를 창조국방 중심도시로 육성한다는 공동 목표를 갖고 있다.

시는 ADD가 추진하는 민군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해 적극협력하고 필요시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며 ADD는 민군기술협력 활성화와 첨단국방기술의 민간이전을 통해 대전시가 창조국방산업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은 국방산업 클러스터 구축, 산학연 교류협력체계 구축 및 네트워크 강화, 민군협력사업 발굴, 기업육성 및 유망 기업유치, 국방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전 유성구 반석동에 위치한 ‘민군협력진흥원’ 개원식과 함께 이뤄졌으며, 이날 이용걸 방위사업청장, 정상철 충남대학교 총장, 백홍열 국방과학연구소장,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 KIAT원장,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중견기업연합회장, 국방기술품질원장 등이 50여명이 참석했다.

염홍철 시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적 차원에서 볼 때 ICT기반을 국방산업과 융합해 고부가가치 국방ICT 신산업 창출 및 육성이라는 점에서 아주 의미 있고 환영 할 만한 일”이라고 평가하면서 “산업계와 정부 부처에서도 관심이 많은 만큼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