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통장 신용카드 비번 기존4자리에서 6자리 검토
금융당국, 통장 신용카드 비번 기존4자리에서 6자리 검토
  • 박승봉 기자
  • 승인 2014.04.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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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박승봉 기자] 금융당국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자 중장기 방안으로 통장 비밀번호와 신용카드 비번을 기존 4개에서 6개로 늘리는 것을 검토 중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13일 “신용카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비밀번호를 4자리에서 6자리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금은 구체적인 방안을 세운 것은 아니고 아이디어 수준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금융당국 관계자는 “신용카드 비밀번호가 4자리여서 이를 해킹하는 범죄에 쉽게 노출돼 비밀번호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또 전자금융 사기를 막기 위해 모든 은행에서 인터넷뱅킹 자동이체 시 본인 추가 확인이 필요한 금액을 기존 300만 원 이상에서 100만 원 이상으로 낮추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