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 기초단체장 선출 경선룰 재심 요구
서산.태안 기초단체장 선출 경선룰 재심 요구
  • 서산/이영채 기자
  • 승인 2014.04.11 1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완섭 서산시장-가세로 태안군수 예비후보
▲ 이완섭.가세로 예비후보가 서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새누리당 서산.태안 기초단체장 경선룰 재심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충남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 경선룰과 관련 새누리당 이완섭 현 서산시장과, 가세로 태안군수 예비후보가 이에 반발, 중앙당에 재심을 요구했다.
11일 오전 이완섭, 가세로 예비후보는 서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서산 태안 지역 지지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불공정한 서산 태안의 단체장 경선방식을 단호히 거부하며, 중앙당공심위원회의 100% 여론조사 경선방식 채택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특히 “우리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비통한 심정으로 중대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향후 탈당이 예상되는 주장으로 배수진을 쳐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지난 9일 새누리당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산시장, 태안군수 경선 방식은 공천관리위원회가 표결(공천관리위원회 9명 중 찬성 7명, 반대 1명, 기권 1명)을 통해 당원선거인 50%와 국민선거인 50% 직접투표 방식으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