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주민행복 위한 시설들 '첫삽'
양천구, 주민행복 위한 시설들 '첫삽'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4.04.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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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4동 통합청사·실버문화센터 등 일제히 착공

▲ 양천구 신정4동통합청사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서울시 양천구는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각종 행정서비스와 복지·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0일, 신정4동 통합청사 및 자원봉사센터,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에 대한 본격적 공사에 들어간다.

총 공사비 56억 원을 투입 신정4동 949-5에 신축되는 신정4동 통합청사는 지하 2층, 지상 5층의 연면적 2,397㎡의 규모로, 1층의 어린이집을 비롯 2층에는 동주민센터, 3·4층에는 전산교육장, 취미교실, 북카페 등을 갖추고 지역의 행정·복지·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된다.

▲ 양천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
현재 신정4동주민센터 청사는 지어진 지 17년이나 지난 노후 건물로 지난 2008년 동 통폐합으로 인해 인구가 증가되고, 위치상 한쪽에 치우쳐 있어 이용주민들의 불편이 있어 왔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오는 2015년 8월에 마무리 될 계획으로, 새로운 복합청사가 완공되면 더 많은 주민들에게 보다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함과 동시에 구립보육시설 확충으로 아동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양천구 자원봉사센터
한편, 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어르신들의 문화·복지 수요를 충족시켜 드릴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도 10일 착공에 들어간다.

양천구 목4동 765-1에 총 38억 원을 투입 지하 2층, 지상 4층의 연면적 1,773㎡의 규모로 지어질 실버문화센터는 다목적 행사가 가능한 식당과 어르신들의 여가 및 취미활동이 가능한 프로그램실 등은 물론 안정성과 독립성을 고려한 데이케어센터도 배치된다.

또한, 양천구 신정2동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인근(신정1동 1032-12,13)에 위치한 양천구 자원봉사센터도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구는 지역의 자원봉사활동의 구심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 개발 운영 및 교육·훈련을 진행하는 자원봉사센터의 신축을 위해 총 사업비 46억 원을 시비·구비로 편성해,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의 경우 2015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며, 자원봉사센터는 2015년 7월경에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