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산마늘 재배성공 첫 출하
상주시, 산마늘 재배성공 첫 출하
  • 상주/김병식 기자
  • 승인 2014.04.0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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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득작목 지역특화 시범사업으로 추진
▲ 산마늘(명이나물) 재배.

[신아일보=상주/김병식 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2년 신소득작목 개발을 위해 지역특화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산마늘(명이나물) 재배에 성공해 첫 출하를 앞두고 있다.

이번 산마늘 재배에 성공한 조용권(낙동면 승곡리)씨는 산마늘은 평야지의 재배의 어려움 등으로 재배법이 까다로움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0년부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50㎡면적에 시험재배에 들어가 2012년에는 농업기술센터의 지역특화 시범사업으로 0.2ha에 식재해 이번에 성공하게 됐다.

이에 이 농가는 금년 수확 후 품질향상과 수량증대를 위해 차광망 또는 하우스를 설치할 계획이며, 종묘식재시에는 2~3년후 수확이 가능하고 경영비가 적게 드는 직파재배시에는 5~7년 후 수확이 가능해 앞으로 수확시기를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산마늘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고 자양강장, 위염, 신진대사촉진 등의 효능과 맛이 있어 소비가 나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생산된 산마늘은 승곡농촌체험휴양마을 꾸러미사업단에 kg당 20,000원씩 전량 납품해 도시소비자들에게 공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