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민족시인을 영원(永遠)우표로 발행
우정사업본부, 민족시인을 영원(永遠)우표로 발행
  • 대전·내포/김기룡 기자
  • 승인 2014.04.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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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이육사, 윤동주 등 추억의 인물 시리즈로 발행…우편요금 올라도 사용 가능

▲ 영원우표 이미지

[신아일보=김기룡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우편요금이 인상되더라도 사용일 당시의 국내 기본통상우편요금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계속 사용이 가능한 ‘영원우표’를 추억의 인물 시리즈우표(두 번째 묶음)에 적용해 9일 발행한다.

우표는 3종으로 발행량은 총 136만 8000장이다.

추억의 인물 시리즈우표는 우리 시대 각계 영웅들을 추억하기 위해 근현대 유명인물을 분야별로 선정하여 발행하고 있다.

지난 해 첫 번째 ‘야구인 장효조, 최동원’에 이어 두 번째로 ‘민족시인 한용운, 이육사, 윤동주’를 우표에 담았다.

우표는 시를 통해 민족의 한을 달래주었던 민족시인 3인의 모습과 그들을 대표하는 시 구절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