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완연한 봄…전국 곳곳 건조특보
[오늘날씨] 완연한 봄…전국 곳곳 건조특보
  • 온케이웨더
  • 승인 2014.04.0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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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맑고 따뜻…한낮 20℃ 안팎, 어제보다 올라”

 
 
화요일인 오늘(8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기온도 어제보다 올라 봄의 따스함을 만끽할 수 있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8일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한낮에는 서울 19℃, 부산·대전 21℃, 대구 24℃ 등 전국이 13~24℃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어제에 이어 오늘도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오전 11시 현재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를 비롯한 경기 남부,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충청남북도 등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 경산, 칠곡에는 건조경보까지 내려진 상태라 산불을 포함한 화재예방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다만 서해상과 남해상에서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내일 서울의 최저기온은 7℃, 최고기온은 20℃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일교차가 10℃ 이상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9일·수) 밤 늦게부터 모레(10일·목) 새벽 사이 서울·경기·강원영서 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 지방은 모레 새벽~아침 사이 비가 조금 내릴 전망이다. 12일(토)~13일(일) 사이 전국에 비 소식이 있는 가운데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lotusflower@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