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천안 산란계농가 AI 양성 의심 ... 충남도 긴급 방역 조치
<속보> 천안 산란계농가 AI 양성 의심 ... 충남도 긴급 방역 조치
  • 대전·내포/김기룡 기자
  • 승인 2014.04.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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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충남/김기룡 기자] 지난달 천안 산란계 사육농가에서 폐사한 닭이 AI 의심축으로 신고돼, 충남도가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

7일 도에 따르면 가축위생연구소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늘까지 104수가 폐사한 천안 성남 김모씨 농가 산란계 500여수에 대해 4월 2일 시료를 채취하여 6일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했다. 그러나 7일 이 가운데 간이킷트 1수가 비장궤사 및 반점, 난포파열 등 AI 의심 증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도는 가축위생연구소아산지소 직원 2명을 현지에 급파, 임상관찰·부검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해당농장을 이동제한 조치하고 신고 농가의 산란계 500여수에 대해 긴급 살처분 준비를 지시하는 한편,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도는 방역대 농가 이동제한 및 소독강화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