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규제개혁 민간협의회 구성
춘천시, 규제개혁 민간협의회 구성
  • 춘천/조덕경 기자
  • 승인 2014.04.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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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춘천/조덕경 기자] 춘천시 차원의 규제개혁 작업이 본격화 된다.

강원도 춘천시는 최근 부시장 직속 규제개혁추진단을 조직한 데 이어 현실적인 규제 폐지 사안 발굴을 위해 민간협의회를 구성해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선다.

민간협의회는 기업, 산림, 농정, 건축, 도시개발, 관광 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꾸려진다. 오는 10일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민간협의회는 부시장 직속 자문기구로 기업인, 소상공인 애로, 건의 사항 전달, 민원처리 지연 사례 등 지역차원에서 필요한 다양한 규제 개선 사안을 발굴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자문 활동 뿐 아니라 건의된 규제 개선 사항이 실제 이행됐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분기별 정례회의 외에 필요한 사안이 있을 경우 수시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민간협의회 구성에 앞서 8일 시 관련 부서장으로 구성된 규제개혁실무위원회를 출범시킨다. 환경, 관광, 도시계획, 지적, 산림, 기업, 건설, 건축, 농정, 식품의약과 등 규제 관련 10개 부서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