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천수만A지구 농민, 농어촌도로 포장·고시 촉구
서산 천수만A지구 농민, 농어촌도로 포장·고시 촉구
  • 서산/이영채 기자
  • 승인 2014.04.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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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서산/이영채 기자] 충남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A지구내 300여 농민들은 충남도와 서산시에 '서산시 양대동-부석면 간월도리 도로 포장 및 농어촌도로 고시'를 촉구할 계획이다.

6일 서산A지구경작인연합회(대표 이종선)에 따르면 이 도로의 경우 13.26㎞ 중 현재 5.5㎞만 농어촌도로로 지정됐고, 이중 2㎞만 포장돼 영농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농어촌 도로로 지정돼 포장이 완료되면 부석면-해미면-고북면 간 접근성이 높아져 간월호 철새투어, 간월도와 해미읍성의 관광객 유치가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농어촌도로 322호선과 국지도 96호선 연결 농어촌도로 고시와 관련, 기본계획을 다시 수립해 충남도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경작인들이 요구하는 모든 구간에 대한 포장은 재원 확보가 관건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