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합덕읍 종합정비사업 본격화
당진, 합덕읍 종합정비사업 본격화
  • 당진/하동길 기자
  • 승인 2014.04.03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 최종 승인…110억원 투입 내년 말까지 마무리

[신아일보=당진/하동길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합덕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지난달 충남도로 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2015년 말까지 완료 목표로 이달부터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합덕읍 종합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10억원(국비 70억, 지방비 40억)을 투입해 합덕읍의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경관 개선 등 읍 소재지에 대한 종합적인 정주여건 개선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구상 및 사업계획 보완을 위한 회의를 5차례 실시하고 주민 공청회와 설명회를 여는 한편 단위사업별 실시설계를 진행해 왔다.

사업별로 기초생활 기반확충 사업에 94억여 원을 투입해 옛 읍사무소 주변 환경정비, 합덕보건소 및 한우타운 주변도로 정비, 옛 시장 주변 주차장 및 공용주차장 개설, 어린이 공원 2개소를 조성한다.

또 지역경관개선 사업은 12억여원을 투입해 천주교 도보순례코스 정비와 합덕성당 주변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역량강화 사업에는 모두 3억 3000여만원을 들여 주민교육과 홍보마케팅 활동을 벌안다.

시 관계자는 "합덕읍은 당진 경제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온 명실상부한 당진의 제2의 수도나 마찬가지였다"면서 "이번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합덕읍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