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수원/임순만 기자] 오는 6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14 경기국제보트쇼’에 132개사가 참가의사를 밝히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700부스를 목표로 참가 신청을 접수한 결과, 마감일인 25일을 20여일을 앞두고 132개사가 712부스를 신청해 지난달 31일 조기 마감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대해 도는 전년 대비 사업비가 60% 삭감되면서 전시 면적이 지난해 28,500㎡에서 16,900㎡로 대폭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경기국제보트쇼에 대한 업체들의 관심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도는 전시면적을 22,500㎡로 확대하기로 하고 추가로 참가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도는 추가 신청이 마감되면 약 1,000부스 규모로 개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참가업체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기 위해 세계 각국 해양협회 및 국내외 해양레저 단체와 협력하여 대형 바이어, 실질구매 바이어를 유치하는 등 바이어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승삼 도 서비스산업 과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경기국제보트쇼를 성원해주신 해양레저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세계와 경쟁하는 비즈니스 중심의 보트쇼로써 참가업체들의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수원/임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