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금역세권 문화타운 조성·상권 활성화
미금역세권 문화타운 조성·상권 활성화
  • 성남/전연희 기자
  • 승인 2014.04.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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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구미1동 등 4곳과 업무협약 체결

[신아일보=성남/전연희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미금역일대 문화타운조성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4개 민·관이 손을 잡았다.

2일 성남시에 따르면 구미1동 주민센터(동장 김선배)와 한국철도공사 미금역(역장 강준모), 구미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왕섭), 까치마을음식점협회(회장 곽정호)는 이날 구미1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미금역세권 문화타운조성과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구미1동 주민센터는 미금역세권 문화타운조성 참여기관을 점차 확대해 3개 단계별 사업을 전개한다.

미금역은 기차타기운동을 전개하고, 미금역사 설치과정 사진전시회 등을 열고, 구미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미금역사 등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하기로 했다. 까치마을음식점협회는 태극기 시범거리조성과 각종 문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키로 했다.

김선배 구미1동장은 “미금역은 하루 평균 6만9000여명의 유동인구에 인근 분당서울대학병원, 토지주택공사 등 대형공기업직원들이 이용하는 역사”라며 “철도여행과 문화활동을 즐기는 젊은 층의 잠재적인 수요가 많아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준모 미금역장은 “오는 2017년 12월 미금환승역까지 완공하면 이 역은 대한민국 교통 허브역할을 하는 역사가 될 것”이라면서 “미금역에 각종철도관광상품을 연계해 홍보한다면 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문화발전을 각 기관단체와 주민들의 참여 속에서 이끌어내 소통, 화합을 통한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이바지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