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댐공원 3년만에 시민 곁으로
영천댐공원 3년만에 시민 곁으로
  • 영천/장병욱 기자
  • 승인 2014.04.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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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18억 투입, 쾌적한 휴식·상징공간 조성

[신아일보=영천/장병욱 기자] 경북 영천댐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자호천을 연계해 친환경적 휴식·관광 공간으로 조성된 '영천댐공원' 준공식이 2일 임고면 삼매리 영천댐공원 현장에서 열렸다.

영천 개발촉진지구 사업으로 시행된 영천댐공원의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영석 영천시장, 한혜련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태옥 영천시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영천 개발촉진지구지정은 2007년 국토교통부로부터 86.73k㎡ 지역범위를 지정 받아, 6개기반시설사업 분야에 국비 54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 중 하나로, 영천댐공원은 국비 118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개발촉진지구사업 경상북도추진실적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상, 기획재정부 지역발전사업 평가A등급 인센티브 국비 3억5천만원을 지원받은 사업장이기도하다.

영천댐공원조성사업은 영천댐 남측 보조댐 하류부 74,700㎡면적에 어린이 물놀이시설, 연못, 인공폭포, 다목적운동장, 캐라반 22동부지, 수변데크, 야외무대데크, 관리동(건축면적 303㎡, 연면적 422㎡), 주차장 186면 등 편의시설 및 관광시설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했다.

특히 인공폭포 전면부에 이용객의 휴게 및 공원의 상징성 강화를 위한 대규모 상징광장 도입과 공원 연접한 자호천변의 자연환경과 연계한 친수공간으로, 어린이 물놀이장을 도입해 이용객에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김영석 시장은 "영천댐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임고강변공원,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 영천CC골프장, 임고서원 등을 연계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 태어 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지역을 찾는 탐방객 및 이용객의 꾸준한 증가로 지역내 균형개발 촉진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