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관련 복지예산 국가 지원 절실"
"교육관련 복지예산 국가 지원 절실"
  • 내포/김기룡 기자
  • 승인 2014.04.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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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곤 의원, 제26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촉구
▲ 충남도의회 김석곤 의원(금산1)이 제269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교육관련 복지예산의 국가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아일보=내포/김기룡  기자] 충남도의회 김석곤 의원(금산1 사진)은 1일 "교육관련 복지예산의 국가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제269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무상보육과 돌봄교실 등 국가주도의 선심성 교육복지 정책은 날로 늘어가고 있으나, 이에 따른 교육부의 예산지원은 부족해 저소득층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도교육청 2014년 예산을 분석한 결과 누리과정지원비 618억여 원, 무상급식비 497억여 원, 돌봄교실 9억여 원 등 국가주도의 사업 예산이 1124억원이 넘는다"며 "그로 인해 그간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원되던 학비지원비, 방과후자유수강권, 인터넷통신지원비 등 111억과 교육환경개선비 1056억원이 삭감돼 저소득계층과 일선 학교현장에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주도의 사업은 국가의 예산으로 책임을 져야한다"며 국가차원에서 교육관련 복지예산에 대해 지원을 늘려 줄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또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방문을 계기로 한국 최초의 천주교도 박해사건인 진산사건과 신해박해의 시발점이 된 진산성지를 제대로 조성해야 한다"면서 충남도 차원에서 정부예산 지원 건의 등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