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브랜드 유기농업도시 부분 대상 수상
국가브랜드 유기농업도시 부분 대상 수상
  • 괴산/신용섭 기자
  • 승인 2014.04.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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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받아

[신아일보=괴산/신용섭  기자] 충북 괴산군이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14년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유기농업도시 부문 대상 및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브랜드인터내셔널과 국가브랜드선정위원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앙일보가 후원한 이번 2014년 국가브랜드대상은 대한민국의 산업· 지역· 문화를 대표하는 각종 브랜드를 다면 평가해 최고의 국내 브랜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서 괴산군은 유기농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9일까지 만 16세 이상 지역, 연령, 성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해 1만 200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경쟁력, 호감도 등 항목별 설문조사 실시 후 개별 값에 브랜드 종합 호감도의 가중치를 부여한 것으로서 괴산군은 유기농업의 대표 도시로 브랜드 가치를 높게 평가 받아 수상했다.

군은 지난 2012년 1월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군을 선포해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준공, TMR사료공장, 미생물배양센터 완공, 조사료 재배단지 확대, 유기농 기자재 보급,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등 임업의 자연순환형 농업모델을 통해 친환경 유기농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했으며, 유기식품산업단지, 지역전략식품산업, 청정푸드밸리단지, 지역연고산업육성 등을 내실있게 추진해 유기농업군의 메카로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15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를 괴산에 유치함으로써 전 세계적 트렌드로 성장하고 있는 유기농 산업 시장을 선점하고 괴산군을 유기농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과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강화 및 소비자 인지도 제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유기농업은 필연적인 생명농업의 패러다임으로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생명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유기농 산업시장 선점을 통해 세계 유기농업을 선도하는 괴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을 통해 괴산군 대표 농·특산물의 인지도 제고에 큰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