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없는 건강도시, 문화·예술 행복도시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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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김부귀 기자
  • 승인 2014.04.0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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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용인시에 '희망나눔 기금' 5억원 전달

[신아일보=용인/김부귀 기자] 경기도 용인시와 삼성전자가 협력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뜻 깊은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용인시장,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장 유석영 상무,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 노사협의회 우종혁 사원대표, 경기도노인전문용인병원 황태연 원장,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 희망나눔 기금' 5억원을 용인시에 전달했다.

'용인 희망나눔 기금'의 재원은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기금(회사 3억원, 임직원 2억원)으로 마련했으며, '용인시 치매예방관리센터 치매극복 희망 후원사업'(경기도노인전문용인병원)과 '용인 6백년기념 기념 창작뮤지컬 후원사업'(용인문화재단)에 사용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용인 600년'을 기념해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발굴, 시민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용인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창작뮤지컬을 기획해 왔으며 삼성전자의 '용인 희망나눔 기금'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됐다.

또한 삼성전자는 두뇌의 역할을 하는 '반도체 업(業)'의 개념을 살린 '노인 치매 관리사업'에 2007년부터 총 9억원을 후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인 희망나눔 기금'으로 용인의 역사가 담긴 뮤지컬 공연을 펼쳐 '문화예술의 도시 용인'의 이미지를 높이는 한편 치매예방관리사업 활성화로 '치매 없는 건강한 용인'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