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마지막 주 시·도별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강원도, 충청북도, 경기도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발표한 ‘주간 미세먼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3월 24일(월)∼30일(일)까지의 시·도별 미세먼지 평균 농도를 분석한 결과 강원도 79㎍/㎥, 충청북도 71㎍/㎥, 경기도 70㎍/㎥ 순으로 높았다.

 

 

 

케이웨더는 “지난 27일(목)∼28일(금)에는 국내에서 배출된 오염물질과 일부 국외에서 유입된 오염물질이 더해져 안정된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미세먼지가 정체되는 현상을 보였다”며 “이로 인해 27일(목)은 서울,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지역에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나쁨’ 단계를 보였다. 또한 28일(금)에는 충청남도, 전라남북도,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약간나쁨’ 단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한 주간 중랑구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70㎍/㎥ 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광진구, 동대문구, 관악구, 마포구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가장 낮은 곳은 동작구로 평균 농도가 54㎍/㎥ 이었으며 금천구, 송파구, 영등포구, 종로구 순으로 대기가 양호했다.

 

 

 

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jungah63@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