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청라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
서구, 청라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
  • 서구/박주용 기자
  • 승인 2014.03.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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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사업비 250억원 투입…기공식 가져
▲ 서구는 청라복합문화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신아일보=서구/박주용 기자] 인천시 서구는 최근 청라호수공원내에서 청라복합문화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기공식에는 포스코에너지 한성규 전무, 내빈,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공식은 당초 지난 4일 예정돼 있었으나 정부 투.융자심사 절차를 거친 후 추진함에 따라 연기했다.

청라복합문화센터는 경서동 947-2 (청라국제도시 중앙호수공원 내)에 건립되며, 총사업비 250억원 규모다. 1단계 공사는 포스코에너지(주)에서 지하1층.지상2층으로 수영장 및 헬스장, 에어로빅실, 매점을 포함한 체육시설을 95억원 규모로 건립해 서구에 기부 채납한다.

2단계 사업은 인천시와 서구에서 매칭사업으로 예산을 확보해 지하1층.지상2층의 공연장과 전시실, 문화강좌실, 카페테리아를 포함한 문화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청라국제도시는 향후 10만명의 주민입주가 예측되고 인구유입에 따른 주민들의 문화·예술·체육활동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청라복합문화센터가 준공돼  2015년 12월경에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년성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기공식의 또 다른 의미는 포스코에너지에서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해 지역주민들의 예술·체육 활동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실천한 모범적인 사례"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