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제로 특별구 성북' 만든다
'교통사고 제로 특별구 성북' 만든다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4.03.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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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1일 '교통사고 제로화 캠페인'

[신아일보=서울/이준철 기자] 내달 1일 오전,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곳곳에서는 50만 성북구민이 어깨띠를 두르고 피켓을 들며 하나가 되어 뭉치는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성북구민 모두가 '안전한 성북'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만드는 '교통사고 제로(Zero)화 범 구민 캠페인'이 실시되는 것.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은 주민들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세부 계획을 스스로 수립하는 바텀업(Bottom-up) 방식의 풀뿌리 참여형 교통안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더욱 큰 의미를 가지며 그 기대효과 또한 크다.

성북구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성북에서는 생명선(정지선)을 지킵시다!', '횡단보도에서는 운전자 눈맞춤하고 우측통행'이라는 2개의 중점 브랜드를 마련했으며, 생명선(정지선) 법규위반에 대해 집중 단속할 것을 사전에 홍보한다.

구청과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뿐 아니라 안전협의회, 자율방재단,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연합회 등의 민간단체와 힘을 모아 진행하며, 피켓과 리플릿 홍보 이외에도 육교, 미아리고개 구름다리, 구청사, 동 주민센터 등 주요지점에 플래카드, 배너기, 교통안전표시대 등을 설치한다.

또한 교통사고 제로(ZERO)화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성북구는 지난 27일 경찰서, 성북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교통연구원 성북구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회, 안전협의회 및 민간단체 대표자 20명으로 구성된「 교통사고 재로(zero)화 추진 성북협의회」위촉식 및 교통사고 제로(zero)화 추진 회의를 개최하고 교통사고 제로(ZERO) 사업에 다함께 동참하기로 했다.

한편, 성북구는 구청 1층 현관에'교통사고 제로(Zero)특별구 성북! 특별사진전'을 열어 교통사고에 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교통안전 프로젝트에 대한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