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림조력 백지화 도보대행진’ 서산태안 연대회의, 여의도 도착
‘가로림조력 백지화 도보대행진’ 서산태안 연대회의, 여의도 도착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4.03.3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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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청와대 인근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

▲ ‘가로림조력 백지화 도보대행진’ 서산태안 연대회의가 30일 서울 여의도에 도착해 청와대까지 마지막 도보행진에 나서고 있다.
[신아일보=서산/이영채 기자] 지난 24일 충남 서산시청을 출발한 ‘가로림만조력 백지화 제3차 도보대행진’ 서산태안 연대회의 소속 어민들과 주민들이 30일 서울 여의도애 도착해 조력댐 반대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청와대까지 7박 8일간 마지막 여정의 도보대행진에 나서고 있다.

이날 가로림만 지역 서산시 대산읍 오지리 이장, 부녀회장 및 주민들은 직접 준비한 음식을 준비해 가지고 상경, 여의도에 도착한 도보행진단과 합류해 이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도보행진을 격려했다.

연대회의는 31일 오전 11시 청와대 인근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박근혜 정부는 가로림만 조력댐 계획을 백지화하라”는 기자회견을 갖고, 서부발전본부와 가로림조력발전(주)가 추진하고 있는 가로림만 조력댐 건설 사업과 관련해 지역 어민 등의 규탄발언과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며 정부에 조력댐 백지화를 촉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