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벚꽃마라톤, 국제적 대회로 거듭난다
경주벚꽃마라톤, 국제적 대회로 거듭난다
  • 경주/천명복 기자
  • 승인 2014.03.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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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국 동호인 1만4천여명 참가…내달 5일 개최
▲ 지난해 열린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신아일보=경주/천명복 기자] 경북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내달 5일 마라톤 동호인 1만4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레이스가 펼쳐진다.

5일 오전 8시 경주시내와 보문단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 마라톤 동호인 1만 4천여 명이 신청,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

경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4일까지 참가자를 접수한 결과 31개국 1,300명의 외국인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대회로 거듭나고 있으며 개회식 때에는 참가국 국기를 모두 게양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 할 계획이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경주시와 일본 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자매도시와 우호도시도 함께 참가하며 국제교류와 친선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물품보관소, 칩 반납처, 동호인 단체부스, 시상식장, 먹거리와 홍보부스 등이 있는 집결지가 지금까지 보덕동주민센터 뒤편 잔디광장에 설치 운영해 오다가 올해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내에서 설치 운영,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과 엑스포 공원내 전시 공연장 관람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회당일 오전 7시20분 부터 오후 1시까지는 경주시가지 마라톤코스 일원에 교통이 통제돼 관광객 및 경주시민들의 많은 협조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