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내일 정호승 시인 북콘서트
서대문, 내일 정호승 시인 북콘서트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4.03.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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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승 시인
[신아일보=서울/이준철 기자] 서울 서대문구가 25일 오후 7시 연세로에 위치한 유플렉스 제이드홀에서 정호승 시인<사진>을 초청해 북콘서트를 연다.

정 시인은 이날 '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가수 김현성 씨가 정 시인과 윤동주 시인의 작품에 곡을 붙인 노래들을 들려준다.

또 독자들의 시 낭독과 시노래 함께 부르기, 사인회 순서도 마련된다.

'연세로 문학의 거리'를 알리기 위해 북콘서트를 마련한 서대문구는 앞으로도 거리 강연, 저자와의 만남 등 다양한 콘텐츠로 문학의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젊음과 지성의 색채를 잃고 몰개성화, 상업화된 신촌에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학생들과 서점, 독서모임 등 민간의 다양한 문화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서대문구 문화체육과(02-330-1410)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