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인은 이날 '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가수 김현성 씨가 정 시인과 윤동주 시인의 작품에 곡을 붙인 노래들을 들려준다.
또 독자들의 시 낭독과 시노래 함께 부르기, 사인회 순서도 마련된다.
'연세로 문학의 거리'를 알리기 위해 북콘서트를 마련한 서대문구는 앞으로도 거리 강연, 저자와의 만남 등 다양한 콘텐츠로 문학의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젊음과 지성의 색채를 잃고 몰개성화, 상업화된 신촌에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학생들과 서점, 독서모임 등 민간의 다양한 문화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서대문구 문화체육과(02-330-1410)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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