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실무자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
사회복지 실무자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
  • 고재만 기자
  • 승인 2014.03.1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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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18일 오후 치매지원센터에서 사회복지 실무자 대상

[신아일보=서울/고재만 기자] 서울 중랑구지역사회복지협의회(공동위원장 문병권, 민간공동위원장 김택구)가 18일 오후 4시 치매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사회복지 관련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랑구(구청장 문병권)에 따르면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 치료를 필요로 하는 분들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공감하는 한편, 초기 면접이나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를 전문기관에 신속히 의뢰 할 수 있게 지원한다.

아울러, 질병의 조기 발견으로 환자의 증상을 완화하고 치료에 도움을 줌으로써 삶의 질 향상도 도모하게 된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노인분과와 중랑구치매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서울북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지원하는 이번 교육은 계획 수립 및 안내 등 역할을 분담하면서 지역복지 네트워크의 파트너십을 최대한 발휘하였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 공무원, 치매지원센터 등 사회복지기관 실무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북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은정 과장의 강의로 치매로 인한 BPSD(정신이상행동증상)의 배회, 공격행위, 환각, 망각 등 다양한 증상과 실생활에서 인지기능 장애로 오인될 수 있는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실무자로서 초기 면접 시 대상자 선별을 위해 면밀히 살펴야 할 점도 교육 받고 전문의의 다양한 사례별 자문도 이어질 예정이다.

중랑구지역사회복지협의회 김택구 민간공동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중랑구의 민관협력 체계를 견고히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사례별 지원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