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친환경농업 육성 26억여원 투입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 26억여원 투입
  • 용인/김부귀 기자
  • 승인 2014.03.17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 특화단지 조성 등 10개 분야 사업 추진

[신아일보=용인/김부귀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올해 친환경농산물 특화단지 조성사업 등 친환경 농업 10여개 분야에 총 26억2074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친환경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유기농업 확산에 주력한다.

용인시의 친환경 농업 분야별 추진계획에 따르면 친환경농산물 특화단지 조성사업 2억1000만원, 친환경시설채소단지 육성사업 8000만원, 친환경 농자재지원사업 3945만원, 기능성 시설채소 생산지원사업 1억원, 친환경농산물인증비 지원 727만원, 친환경농업직불제 2823만원, 유기질비료 16억8510만원, 토양개량제 3억3874만원, 녹비작물종자대 295만원, 클린농업벨트 기반구축사업 1억100만원, 웰빙농산물 생산육성 2800만원을 배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 중 친환경농산물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원삼면 및 이동면 일원 250ha에 친환경 우렁이농법을 실천하는 친환경 인증농가 대상으로 우렁이, 유박비료, 생물 방제제 등을 지원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친환경시설채소 단지 육성 및 웰빙농산물 생산육성사업으로 친환경 인증농가에 유기농업자재를 지원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시는 품목별로 다양한 친환경농업 기반을 구축하고 소비자 기호에 맞는 농산물을 생산해 내실 있는 친환경농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을 확대해 용인시의 맑고 깨끗한 친환경 이미지를 높이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실천 농업인들에게 소득이 보장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안정적 소비처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