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푸드 개발 '화순의 맛' 선보인다
힐링푸드 개발 '화순의 맛' 선보인다
  • 화순/강영선 기자
  • 승인 2014.03.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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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푸드축제서 판매할 메뉴 실습교육 한창
▲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화순의 맛! 힐링요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신아일보=화순/강영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오는 5월 2~6일 2014 화순 힐링푸드페스티벌을 앞두고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130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화순의 맛! 힐링요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1월 4일부터 12월 19일까지 18회에 걸쳐 실시한 화순 힐링음식 46종 개발을 토대로 푸드코트(13개읍면)와 푸드텐트(3개단체)가 힐링푸드축제에서 판매할 메뉴를 선정하기 위한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지난 2월 12일부터 총 30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가장 최적의 맛과 모양을 만들어 화순의 힐링푸드로 관광객을 맞이하고자 힐링푸드의 열기로 한겨울의 추위를 녹이고 새봄을 맞이했다.

힐링푸드존(푸드코트, 푸드텐트)에서 판매할 70여종의 메뉴를 다양한 조리방법을 시도해 오는 5월 축제에 선보일 화순의 맛을 찾기 위해 지역별 맛쟁이들이 지역 고유의 맛을 살린 힐링푸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힐링푸드는 산야초율무도시락, 블루베리 양갱, 파프리카떡볶이, 우슬김밥 등 몸에 좋은 음식으로 준비되고 있으며, 이번에 개발한 힐링푸드는 품평회를 통해 수정 보완 후 축제에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이모씨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음식을 연구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오는 5월 축제에서 진정한 화순의 맛과 멋을 전국에 알리는 것은 우리의 손에 달려있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힐링푸드의 새로운 맛으로 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해 서비스 및 고객응대 교육, 최종실습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