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 22일 개최
함평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 22일 개최
  • 함평/김진 기자
  • 승인 2014.03.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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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춘란 500여 점 전시…대상 1점에 국무총리상
▲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을 찾은 관람객들.

[신아일보=함평/김진 기자] 전국 최고 난 축제인 '2014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이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함평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함평군이 주최하고 함평난연합회(회장 양년일)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한국 춘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난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2005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를 맞이하면서 전국 최고의 난 축제로 많은 애란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난향 그윽한 함평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난 대제전은 한국 춘란 50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대상 1점에는 국무총리상, 최우수상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환경부장관상 각 1점, 우수상에는 산림청장상 2점을 비롯해 총 140여 점을 선정해 수여한다.

참가 자격은 개인이나 단체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행사 시작 전날인 21일 접수하면 된다.

출품기준은 1년 이상 배양된 한국춘란으로 합식되지 않은 성촉 3촉이상인 작품이어야 하며, 화예품은 꽃대가 2대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우수한 산채품은 위 기준에 상관없이 출품할 수 있으며 성촉이 3촉 이상의 난에서 1경의 꽃대라도 우수품종은 출품할 수 있다.

22일에는 11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함평난연합회에서 춘란 배양정보와 재배방법 교육이 열린다.

이 밖에도 한국난산업총연합회에서 춘란 경매 및 판매전을 운영하며, 함평 농·특산물 판매장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