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밤부터 전국 봄비…한낮 서울 18℃·대구 21℃
[오늘날씨] 밤부터 전국 봄비…한낮 서울 18℃·대구 21℃
  • 온케이웨더
  • 승인 2014.03.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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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내일 오전 그칠 듯…미세먼지 수도권 ‘약간나쁨’”
오늘(17일·월)은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와 서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에 봄비가 예상된 가운데 기온은 높아 포근한 날씨가 계속 될 전망이다.
 
오전 10시 기준 대부분 지방에 옅은 안개가 끼어있으며 미세먼지 농도도 서울, 경기, 강원, 충청지역에 ‘약간 나쁨(81~120㎍/㎥)’ 단계를 나타냈다.
 
미세먼지는 비가 내리는 오후에 서울·경기 ‘약간 나쁨(81~120㎍/㎥)’을 제외하고 제주·전남 ‘좋음(0~30㎍/㎥)’, 그 외 지역은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늦은 오후부터 전국에 봄비가 예상된 가운데 기온은 높아 포근한 날씨가 계속 될 전망이다.ⓒ온케이웨더 신정아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을 것”이라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에 제주도와 서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시작돼 밤에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단,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해안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설물 관리와 화재예방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 예상 강수량(17∼18일)
- 중부 : 5∼10㎜
- 남부 : 5~20㎜ (많은 곳 서해안, 전남해안 : 30㎜ 이상)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 18℃, 광주 20℃, 전주 21℃ 등으로 어제만큼 포근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 바다에서 오후에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18일(화) 오전과 19일(수) 오후에도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경상남북도는 20일(목)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19일(수)∼21일(금)은 강원영동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jungah63@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