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일자리정책 추진 '전국 최고'
성남, 일자리정책 추진 '전국 최고'
  • 성남/전연희 기자
  • 승인 2014.03.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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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서 최우수상 수상

[신아일보=성남/전연희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해 서울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는 것.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7곳의 광역시도와 223곳의 기초단체 등 전국 240개 자치단체가 추진한 일자리 정책실적을 1차 평가해 56개 우수자치단체를 선정한 후 2차로 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 실적을 평가해 성남시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추가사업비 1억원을 인센티브로 받았다.

시가 최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일자리목표 보다 1.1% 많은 48만6,40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지역고용 활성화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시는 엔씨소프트의 공간기부를 이끌어내 다문화가정여성이 일할 수 있는 엔씨 카페운영 등 222명의 일자리창출과 동원동 일반산업단지에 300인 이상 기업 225개사를 유치해 앞으로 6만7,5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 성남직업능력개발센터 운영으로 1,530명 수료생 배출과 762명(59%) 취업성공에 이어 성남고령친화체험관 시니어일자리창출 IT콘텐츠사업으로 48명 취업과 노인소일거리사업(3,000명)과 노인일자리사업(2,587명)으로 5,587명의 일거리를 창출했다.

올해는 일자리창출 국비공모 제안사업에 참여해 10개 사업이 선정, 7억6,7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직업능력 개발센터운영, 협동조합 문화 숨의 청년층일자리창출을 위한 프리마켓 재미사업, 이노비즈㈜의 모바일게임 콘텐츠제작 및 게임QA전문가 양성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일자리창출을 위해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의 모바일 콘텐츠디자이너 양성과정 및 웹&앱기반 쇼핑몰 창업과정, 건설기능학교의 건설기능 훈련·취업지원사업, 한국노총 성남지부의 ICT·게임 클라우드 컴퓨터 전문 인력양성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세종 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최우수상 수상으로 받은 1억원의 사업비를 일자리창출사업에 다시 투자해 더욱 질 높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