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자원 비즈니스 박람회 개최
산림자원 비즈니스 박람회 개최
  • 경북도/김상현 기자
  • 승인 2014.03.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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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7개 시군, 강원 4개시군 50여개 업체 참여

[신아일보=경북도/김상현 기자] 경북도는 강원도와 공동으로 15일부터 16일까지 대구 EXCO 전시장에서 임산물 가공품을 전시·판매하는 '백두대간그린마인비즈니스구축 사업단 박람회'를 개최했다.

'자연에 정성을 더하는 그린마인'을 주제로 '백두대간그린마인비즈니스구축사업'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백두대간의 천연산물(山物)을 활용해 식·의약품산업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그린마인(Green+Mine, 녹색자원)제품을 널리 알리고 관련 기업을 육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박람회는 백두대간그린마인사업단이 주최하고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행사로 사업단에 참여하는 ㈜농수원, ㈜일동후디스 등의 기업 외에도 경북도과 강원도 지자체의 임산물 가공품 등 50개 업체가 참여했다.

또 '백두대간그린마인비즈니스구축 사업 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동시에 개최해 박람회 참가자들이 그린마인 관련 업체들의 다양한 연구 결과 발표 경청과 제품 전시장도 마련됐다.

특히, 국내에 학위과정을 위해 체재중인 개발도상국의 공무원들과 참여업체들 간의 바이어상담도 진행됐다.

백두대간그린마인비즈니스 구축사업은 2011년 산업자원통상부 광역경제권연계협력 사업에 공모·선정되어 지난 2011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200억을 투입, 경북과 강원의 풍부한 임산자원을 활용해 고부가 식·의약품을 개발해온 사업이다.

본 사업은 김천·안동·상주·청송·청도·영양·봉화군의 도내 7개 시·군과 춘천·강릉·인제·양구군의 강원도내 4개 시·군을 비롯해 대구한의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 8개 기관과 대원제약 등 16개 기업이 참여했다.

윤정길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박람회에 백두대간그린마인비즈니그구축 사업의 성과가 널리 홍보되어 일반인들에게 그동안 숨겨져 온 산림자원의 가치가 발견될 있는 어울림의 한마당 행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