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음식문화축제 추진위 발족
아시아음식문화축제 추진위 발족
  • 인천/고윤정 기자
  • 승인 2014.03.16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AG조직위, 정동 콩두F&C서 위촉식 가져
▲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서울 중구 정동 콩두F&C에서 아시아음식문화축제 추진위원을 발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신아일보=인천/고윤정 기자] 인천아시안게임(9월 19일~10월 4일) 기간 열릴 아시아음식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발족했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정동 콩두F&C에서 아시아음식문화축제 추진위원을 발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는 박효남 밀레니엄서울힐튼 상무이사, 양일선 연세대 교수, 에드워드 권 이케이푸드 대표, 김수진 푸드앤컬쳐코리아 원장, 황광해 맛 칼럼니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5명이 추진위에 이름을 올렸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아시아음식문화축제의 계획과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회 기간 아시아의 유명 레스토랑과 셰프를 초청해 각국의 전통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고, 요리 시연, 음식 전시.체험, 요리경연대회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인천아시안게임이 스포츠를 앞세운 국가대항전 뿐 아니라 각국의 음식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대회 기간 중 인천을 방문해 경기도 즐기고 다양한 아시아 음식문화도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며 "이번에 위촉된 추진위원들의 경험과 식견을 살린 조언이 성공적인 축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아시아음식문화축제 수익금을 아시아 저개발국의 어린이 지원사업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