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이 길러준 아들 이성민' 공천서류 접수 완료
'중랑이 길러준 아들 이성민' 공천서류 접수 완료
  • 고재만 기자
  • 승인 2014.03.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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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전 의장 "중랑구의 위기, 기회로 바꾸겠습니다"

[신아일보=서울/고재만 기자] 지난 2월 21일 중랑구청장 예비후보 등록한 이성민 후보가 지난 14일 새누리당 서울시당에 중랑구청장후보 공천심사서류를 공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중랑구의회 전 의장 출신이기도 한 이성민 중랑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2월 21일 중랑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한 후 골목 골목 구민들을 찾아다니며 ▲'중랑이 길러준 아들 이성민' ▲'중랑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사람은 경영전문가 이성민'을 알렸다.

특히 그는 “주민들을 만나온 일꾼만이 중랑을 발전시킬 수 있다”며 본격적으로 표 모으기에 돌입해왔다.

이 예비후보는 “중랑구에서 몇 안 되는 친 박근혜 핵심계열로 그동안 친박계라고 무시하고 박대했던 자들이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후 지지율이 상승하자 모두 자신이 친박인 것처럼 행세를 하고 있다”면서 “이는 구민들에게 정치쑈를 하고 있는 사기극”이라고 말했다.

또 “중랑구청 1,200여명의 공무원 모두가 행정 전문가들인데 구청장을 행정전문가에게 맡겨야 된다면 많은 돈 들여 선거할 필요가 있겠냐”면서 “구청장은 주민을 대표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진달하며 중랑의 발전상을 이끌어낼 진정한 일꾼”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서울시에서 옛날처럼 내려 보내면 되지, 지방자치제 시작이 20여년이 지났는데도 발전은커녕 역행하고 있어 걱정이 된다”며 “이러한 것들이 단체장의 독선과 공무원 줄 세우기에 원인이다”라고 말했다.

이성민 구청장후보는 경북상주 출생으로,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 중랑구의회 의장과 중랑문화원 상근부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자문위원과 중랑 갑 부위원장으로 당과의 인맥은 누구 못지않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