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받은적 없다”…검찰 재수사 촉구
“돈 받은적 없다”…검찰 재수사 촉구
  • 안양/최휘경 기자
  • 승인 2014.03.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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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새누리당 시의원들 제기 반박 기자회견

[신아일보=안양/최휘경 기자] 최대호 경기도 안양시장은 1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최근 안양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이 안양하수종말처리장 비리 사건과 관련해 항소심 법정에서 브로커 B모씨가 1심 진술을 뒤집고 ‘시장 부인에게 4억원이 전달됐다’고 진술한 것에 대해 기자회견을 가진 것에 대해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입은 있으나 말하지 못하고, 눈은 있으나 보지 목하고, 귀는 있으나 듣지 못하는 사람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참으로 못난 생각을 이 시간 가져보며, 모든 일들이 저의 부덕의 소치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그러나 사건 브로커의 추측성 진술만을 가지고 마치 기정사실인 것처럼 ‘시장 측에 전달됐다’며 단정하고 (기자회견을 개최한)안양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은 말하기에 앞서, 행동하기에 앞서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새누리당 안양시의원들이기를 기대한다”며 “신뢰할 수 없는 이 사건 브로커의 진술만을 근거로 돈이 전달됐다고 주장하며, 시민들을 호도하는 새누리당 시의원들의 태도는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다. 이는 오로지 안양시장 선거를 겨냥해 새누리당 이필운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정치공작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사건 브로커 B씨는 수사과정에서 1심 법원의 진술을 완전히 뒤집고 있고, 그 과정에서 새누리당 이필운 시장 후보의 선거대책회의에 참여한 변호사들이 B씨를 접촉했다는 정황들이 있다”며 “이것은 새누리당측 공작에 의한 진술 번복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 또한 사실이라”고 공작설을 제기했다.

또한 검찰에 대해서도 “신속한 재수사와 사건 마무리를 촉구하며, 특별한 직업이 없는 브로커 B씨의 재산증식 의혹이 이 사건 자금 흐름과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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