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경남항공 국가특화산단 지정 확정
진주, 경남항공 국가특화산단 지정 확정
  • 진주/김종윤 기자
  • 승인 2014.03.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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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평 일반산단 노후산단 재생사업 선정으로 겹경사

[신아일보=진주/김종윤 기자] 경남 진주시는 경남항공 국가산단이 밀양 나노,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과 함께 지역특화산단으로 정부로부터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대통령 주재 제5차 무역투자진흥 회의에서 중앙부처합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국가특화산단 확정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정부의 지원의지를 표명했다.

진주시는 그동안 미래 50년 먹거리 마련을 위한 신성장동력산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경남도·사천시와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이 같은 쾌거를 이루게 됐으며, 항공산업 G7 도약을 위한 동북아 항공우주 생산거점 도시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정부의 경남항공 지역특화산단으로 선정돼 이 기쁨을 35만 진주시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그동안 애타게 기다려 왔던 시민들의 숙원이 현실이 된데 대해 진주시민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제는 연담도시권인 사천시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협력의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 발표에 춘천 후평일반산단과 함께 진주 상평일반산단도 노후산단 재생사업으로 선정돼 도로 등 기반시설 개선, 주거·상업기능 확충을 위한 재개발 등 국비 지원을 받아 산단 재생사업을 통해 낙후된 상평공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