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안성/양귀호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2014년 개별 1만4264호, 공동주택 3만7474호에 대해 가격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은 31일까지이며, 주택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및 시청 홈페이지(www.anseong.go.kr) 또는 시청 세무과나 가까운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해 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열람한 내용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경우 기한 내에 제출하면 되며 제출된 의견은 주택특성을 재조사해 의견제출 가격을 재검증한다.

개별주택 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조사 · 결정한 표준주택과 개별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정확하게 산정한 후 인근주택과의 가격균형 유지를 위해 지역담당 감정평가사의 가격검증을 거쳐 안성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 후 다음달 30일 결정·공시한다.

또한 공동주택 가격은 한국감정원이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정상적인 거래에서 성립 가능한 가격을 조사,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30일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한다.

한편 이렇게 결정된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 가격은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의 과세표준액 결정자료로 활용하며 양도소득세와 증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의 기준시가에 적용된다.

안성/양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