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진도/조규대 기자] 김덕수 전 진도군의회 의장이 파지 수거로 모은 수익금 200만원 전액을 진도군 인재육성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김 전 의장은 지난해 2월부터 건강을 위해 운동 삼아 시작한 파지 모으기를 하면서 벌어들인 수익금을 50만원씩 모두 4차례에 걸쳐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지난해 6월 50만원, 8월 50만원, 12월 50만원, 3월 50만원 등 200만원을 기탁한 김덕수 前의장은 “버려진 자원을 하나하나 모으니 자산이 되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 졌다”며 “작은 것이라도 소중하게 생각하면 이렇게 좋은 곳에 사용 할 수 있는 큰 행복이다”라고 말했다.
군민들의 성원으로 모아진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기금이 현재 약 80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현재 100억원 장학기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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