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떼루 아저씨' 김영준, 오산시장 출마
'빠떼루 아저씨' 김영준, 오산시장 출마
  • 오산/강송수 기자
  • 승인 2014.03.0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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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오산시장 예비후보 등록

▲ ‘빠떼루 아저씨’ 김영준 오산시장 예비후보

[신아일보=오산/강송수 기자] 일명 '빠떼루 아저씨' 김영준(65.새누리) 전 경기대학교 교수가 '막힌숨 탁! 삶의질 확!' 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5일 새누리당 오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 전 교수는 지난 2006년 한나라당 오산시 당원협의회 위원장으로 취임 후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과 함께 풍부한 중앙정치 인맥으로 오산발전에 노력해 왔다.

김 전 교수는 "오산은 젊고 활기찬 신성장도시의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 시민생활은 경제부진, 환경불량, 문화부실 등으로 고통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시정의 문제점과 공직기강을 바로세우며 오산시민의 막힌 숨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정감있는 시민공동체, 청년에게 일자리 기회를 노인이 행복한 오산, 낙후도심 재생과 혁신교육을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출마포부를 밝혔다.

김 전 교수는 지난 아틀란타 올림픽때 일명 '빠떼루아저씨'라는 별명으로 KBS, MBC, SBS 레슬링 해설을 구수한 남도사투리로 인기를 얻어 스포츠계 최초로 팬클럽이 결성되는 등 스포츠 스타 1세대이다.

김 전 교수는 전주영생고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경영학 학사·석사, 경기대학교 이학박사를 취득해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와 스포츠과학대학원장으로 재직하다 지난해 정년퇴임하고 현재 (재)세계한민족 공동체 재단 부총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