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행복한 도시, 권선택이 준비한 대전입니다”
“여성이 행복한 도시, 권선택이 준비한 대전입니다”
  • 대전/김기룡 기자
  • 승인 2014.03.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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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시장·여성가족재단 설립 등 여풍당당 대전 건설
▲ 권선택 대전시장 예비후보

[신아일보=대전/김기룡 기자] 권선택 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8일 106주년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풍당당, 대전 건설’을 다짐했다.

권 예비후보는 앞서 6일 여성의 육아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와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여성이 행복한 대전’을 위한 방안으로 여성부시장 임용, 대전여성가족재단 설립, 마더센터 설립 등을 약속했다.

‘여성 부시장’ 임용은 여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겠다는 시정철학을 담은 것으로 여성의 섬세함과 따뜻한 감성행정을 통해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대전을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여성부시장은 전무한 상태이며, 100년의 역사 대전시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과거 대전시장 후보가운데 여성부시장 임용을 공약하고도 약속을 지키지 않아 시민들의 실망이 컸다. 하지만 권선택 예비후보는 여성부시장 임용을 반드시 추진, 여풍당당 대전 건설에 일조하도록 할 방침이다. 

여성과 가족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책개발과 연구, 교육을 위한 ‘대전여성가족재단’도 설립 여성·가족 정책정보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함께 육아문제를 해결하는 ‘마더센터’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권선택 예비후보가 추진하는  ‘마더센터’는 지역사회와 함께 육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민참여 공동육아 모델로 유럽과 북미 등 22개 나라에서 운영하고 있다. 자녀양육 경험 및 정보교류, 장난감과 도서대여, 육아물품나눔, 아이돌보미 등 이웃 간 자녀 양육부담을 나누는 가족품앗이 활동으로 이를 적극 지원한다.

이밖에 여성과 아동 그리고 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한 대전을 위한 ‘안심귀가 동행서비스, 1인 여성가구 방범서비스’ 등을 약속했다.

권 예비후보는 “여성들은 일자리, 결혼, 육아, 건강, 노후 문제 등 어느 것 하나 만만한 것이 없다”며 “여성의 사회적 권리와 기본권을 보장하고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성평등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