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발전 10년을 앞당기겠다"
"화성시 발전 10년을 앞당기겠다"
  • 화성/강송수 기자
  • 승인 2014.03.06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영근 전 시장, 6·4 지방선거 시장 출마 선언
▲ 화성시장 예비후보 최영근 전 시장

[신아일보=화성/강송수 기자] 최영근 전 화성시장(55·새 사진)이 지난 5일 6·4 지방선거 시장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새누리당 공천을 두고 화성시장 예비후보 등록자들과 경합을 벌이게 됐다.최 전시장은 근무평정 조작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17일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불출마를 예상했다.

그러나 최 전시장은 예비자 후보등록과 출마선언을 했으며 현재 항소한 상태다.이날 새누리당으로 예비후보 등록한 최 전 시장은 "화성호 선장이 돼 화성시 발전 10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최 전시장은 "화성시장 재직 시절(2005-2010년) 전국성장 1위 도시가 공천학살 후 현재 '전국쇠퇴2위 도시'라는 불명예를 지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주거.교통.문화.교육.복지.기업.고용창출 등 각종 현안사항이 모든 것이 올스톱 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도 리더의 자질이 중요함을 뼈저리게 느끼며 '세계25대 도시 화성시'를 설계한 장본인으로 더 이상 두고 볼 수만 없어 '화성발전 종결자'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심 재판결과는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함께 일했던 예비등록 후보들과 경합을 벌이게 돼 당황스럽지만 이유를 떠나 상향식 공천이 이뤄지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