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대 개막… 신규 일자리 1천만개 창출키로
[신아일보=문경림 기자] 중국 최대의 정치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2기 2차 회의가 5일 개막했다.
중국의 정기국회 격인 전인대는 이날 오전 9시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등 최고지도부와 지방별·직능별 대표 2932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업무보고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 목표치를 7.5% 정도라고 밝혔다. 이는 2012년 이후 3년째 같은 목표치다.
중국이 성장목표를 7.5%로 유지한 것은 안정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이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3.5% 선에서 억제하고 도시등록 실업률을 4.6% 이내로 통제하면서 도시 신규 일자리 1000만개를 창출키로 했다고 리 총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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