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인적자원개발센터 개원
천안 인적자원개발센터 개원
  • 천안/고광호 기자
  • 승인 2014.03.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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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무용 시장 등 70여명 참석 기념식
▲ 천안인적자원개발센터가 성무용 시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신아일보=천안/고광호 기자] 충남 천안인적자원개발센터가 5일 성무용 시장, 천안시 양승조, 박완주 국회의원, 천안시의회 최민기 의장,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관계자, 기업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했다.

천안인적자원개발센터는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지역공동훈련 사업을 기반으로 천안시의 부지 지원을 받아 시를 포함한 중부권역의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재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시에는 삼성SDS, 삼성SDI 등 대기업을 포함해 전기전자, 반도체 제조업 분야의 중소기업 등이 많아 이와 관련된 근로자 전문 교육훈련을 통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경영활동 지원,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기업체에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천안인적자원개발센터는 지난해 2월 착공을 시작해 연면적 4772㎡ 의 지하2층 지상3층의 규모로 매년 150명의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1360명의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무능력향상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교육훈련 환경을 갖춘 센터로 같은해 12월 준공했다.

앞으로 센터는 시와 협력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중소기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기업클러스터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 체제도 강화한다.

김 휘 센터장은 "천안인적자원개발센터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동운영의 지역 공동훈련장으로서의 의미가 깊다"며, "이번 개원식을 통해 지역내 수요조사를 통한 현장감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근로자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평생 직업훈련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