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적 패러다임 선보이겠다"
"새로운 시대적 패러다임 선보이겠다"
  • 익산/김용군 기자
  • 승인 2014.03.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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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 시민연합대표, 익산시장 출마 선언

▲ 박경철 시민연합대표
[신아일보=익산/김용군 기자] 박경철 시민연합대표(사진)는 4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6.4지방선거 제6대 익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후보는 통합 예정인 제1야당인 신당(新黨)에 참여해 그 역할과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지난 2일 전격적으로 발표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기초단체장, 기초의원 무공천 대국민선언은 지난 20년간의 고질적 공천비리와 매관매직으로 인한 부정과 부패를 말끔히 씻어 내는 명예혁명에 버금가는 한국정치의 대사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간 1, 2, 3, 4, 5대 익산시장에 다섯번 모두 무소속 후보로만 출마했던 한국지방정치 역사의 산 증인으로서 이번 기초단체장 무공천선언을 지켜보면서 감회와 소회 또한 남다르지 않은 심경이다"라고 밝혔다.

또 "지난날을 돌이켜 볼때, 저야말로 한국민주주의를 이뤄낸 정통 야당의 적자이며, 김대중, 김영삼 두 분 민주화지도자를 당 상임고문으로 모시고 가르침을 직접 받았던 저는 통합 제1야당 신민당 중앙당, 28살 최연소 공보부장이었다" 고 피력했다.

또한 "이번에 본향인 신당으로 돌아가 무소속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익산시민들이 압도적으로 몰아주신 평균 25%의 고정지지표를 바탕으로 무공천의 익산시장 선거에서 반드시 당선되어 저의 시민운동적 경륜과 정치적 철학을 접목시켜 새로운 시대적 패러다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