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장 출마 후보군 본격 행보
부천시장 출마 후보군 본격 행보
  • 부천/오세광 기자
  • 승인 2014.03.0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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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 기자회견 등 잇따라 가져

[신아일보=부천/오세광 기자] 경기도 부천시장을 꿈꾸는 시장 후보군들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부천노후공업지역리모델링추진위원회 공동대표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서영석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3일 부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후보는 지난달 21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출마를 공식화 했다.

특히 서 후보는 부천노후공업지역리모델링추진위원회 공동대표답게 부천의 노후공업지역인 오정구 삼정동 동화정밀에서 기자회견을 가져 관심을 끌기도 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100년 부천 재창조'라는 슬로건으로 경제 재창조와 교육 재창조, 문화 재창조, 복지 재창조라는 4가지의 공약을 제시했다.

현역 시장인 김만수 부천시장도 3일 4년간 부천시장을 역임하면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미래부천 리포트'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고 부천시장 재선의지를 확고히 했다.

새누리당 김인규 예비후보도 부천의 부흥과 재도약의 비전과 전략을 담아 낸 '김인규표 부천행복시대'라는 책을 출간하고 출판기념회 없이 4일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저자와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며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김인규 예비후보는 지난 달 부천시장 후보군들 중 가장 빨리 기자회견을 통해 부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부천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강호정 변호사도 지난 달 출판기념회를 열고 부천시장 출마 의지를 보였다.

한편 부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된 후보는 3일 현재 새누리당 소속의 김인규(64) 후보와 서영석(56) 후보, 최주철(43) 후보 3명만이 등록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