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도지사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성료'
이석형 도지사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성료'
  • 함평/김진 기자
  • 승인 2014.03.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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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모두 일할 수 있는 안정적 일자리 만들어야"
▲ '시대는 장보고를 부른다' 책 표지

[신아일보=함평/김진 기자] 새정치연합 전남도당 공동위원장인 이석형 예비후보는 지난 1일 오후 2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시대는 장보고를 부른다'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방송인 오미연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22개 시·군 도민 5천여명이 참석했다.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지금 우리시대에 국민의 힘든 삶에 공감하고 분노하고 바로잡기 위한 신념과 진심이 절실한 때"라며 "간절한 진심과 신념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본다. 이석형 위원장의 믿음이 더 큰 변화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하겠다"며 기념회를 축하했다.

또한 이수성 전 총리와 김성훈 전 농식품부 장관, 황우석 박사, 박정자 연극인 등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이 후보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김효석 공동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이석형 위원장을 극찬했었다"며 "창조적인 역발상의 아이디어로 새로운 전남을 만들 수 있는 인물"이라고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전남이 살기 위해서는 장보고의 가치와 정신이 요구된다"며 "해남은 땅 끝이 아니라 땅 머리로 이곳에서 오대양 육대주로 뻗어나가야 개발에서 소외됐던 전남의 발전이 가능하고 동북아시아 및 세계 자본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내 부모와 내 처자식이 함께 살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선 남녀노소 모두가 일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지사 직속 위원회를 신설하고 지속가능한 모니터링으로 기대효과를 높이겠다"며 "전남은 노동자들의 항의와 집회가 많아 기업유치에 애로사항이 많다는 의견이 있는데 노사문제 또한 직속위원회에서 현장을 방문해 답을 찾는 방법으로 해결이 가능하다"며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박병찬 전남수산경영인회장, 김명자 한국여성농업인 전남연합회장, 김찬호 친환경소비자모임대표, 이제석 한국수산경영인중앙연합회 부회장, 노두근 전국자원봉사연맹 전남지역 총재, 김성일 한국농업경영인 전남회장, 김성수 전남소상공인연합회장 등 22개 시·군 전·현직 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