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AG 기간 홈스테이 운영한다
인천시, AG 기간 홈스테이 운영한다
  • 인천/고윤정 기자
  • 승인 2014.03.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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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실 규모…이달부터 6월까지 시·군·구 등서 신청 접수

[신아일보=인천/고윤정 기자] 인천시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 경기관람과 관광을 위해 인천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고유 음식문화, 시티투어 등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경제도시 인천의 성장 잠재력을 알리는 계기로 활용하고자 홈스테이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홈스테이 참여가정 모집은 이달부터 6월까지 30,000실 규모를 모집할 계획이며, 참여 신청은 인천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www.iirf.or.kr), 시·군·구 및 주민센터를 통하여 접수를 받고, 4월부터 외국인 대상으로 이용자 접수를 받는다.

모집 대상은 일반가정, 공무원, 공사·공단 직원, 통·리장, 국민운동단체, 종교단체, 영화인단체 등 지역 사회단체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조건은 숙실제공이 가능하고, 다문화 이해가능 가정이며, 참여가정은 1일 기준 30,000원(1인), 50,000원(2인), 60,000원(3인)의 숙박 봉사료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홈스테이운영을 통해 AG 기간 중 부족한 숙박시설 해결은 물론 외국인에게 한국문화 체험 및 인천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