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시내에 명품도로 조성한다
홍천 시내에 명품도로 조성한다
  • 홍천/조덕경 기자
  • 승인 2014.03.0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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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화양교 1.7km 도로 재정비… 30억 투입

[신아일보=홍천/조덕경 기자] 강원도 홍천군은 홍천읍 시내 버스터미널에서 화양교 구간의 1.7km를 명품거리로 만들기 위해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명품도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6월 착공해 1년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노후된 버스승강장 개선, 인도의 인조화강석 블록 포장, 식수대 및 관목설치, 가로수 정비, 가로등 및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전선 지중화사업으로 개선되는 도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해당 구간은 홍천읍 시내를 관통하는 주간선도로로서 홍천읍사무소와 우체국, 산림조합, 병원, 대형마트 등 다중집합시설과 홍천시장이 접해 있어 차량과 주민들의 이동이 가장 많은 도로다.

그동안 전신주·가로시설물·교통시설물 등이 좁은 인도 내에 설치돼 있어 보행환경이 불편하고, 노견주차로 인한 교통환경도 열악해 군과 한국전력공사 등 7개사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전선지중화사업과 병행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정철환 도시교통과장은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홍천읍 시내 경관형성과 걷고 싶은 거리, 문화의 거리 등 테마거리로 발전시키고, 보행자 중심의 편익증진과 도심활력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